오랜만의 활동일기를 쓴다.
새해 들어 몇가지 생활상의 계획(?)을 세웠는데 '아침밥 챙겨먹기', '일기 쓰기'이다.
아침밥챙겨먹기는 혼자사는 사람으로 일찍일어나는 생활력도 기르고 건강도 챙기고, 요리실력도 늘리는 목적으로 어느정도 되고 있는데, 일기쓰기는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고 있다.
블로그 개편을 한다한다 하면서도 미루어지고 있다. 설 전엔 시간을 좀 잡아봐야지.
오전 10시. 진보구감팀장인 태섭형과 약속을 잡았다.
전날 당직을 서고, 피곤한 몸으로 '뉴타운'의제 를 같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직장을 하면서 당 일을 맡는다는게 쉬운게 아닌걸 안다. 그럼에도 힘든 몸을 이끌고 당을 위해 당직책을 맡는 당원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뉴타운 의제는 그동안 혼자 준비했는데, 태섭형의 결합으로 속도가 난다.
보고서순서, 정보공개청구 결과 다 나왔으나 벅찬게 사실이었다. 큰 힘이 된다.
보고서를 완료하면 대흥,염리 일대의 뉴타운 지역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법조항을 모르고 당연한 권리,의무를 모르는 세입자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일을 마치고 맛좋은 회덮밥을 형이 쏜다. 이렇게 새주민공간에 와서 점심사주는 당원이 너무 고맙다.
혁신지역정치활성화 프로젝트 홍보글을 쓰고
점검을 진행. 몇달동안의 홛동과 앞으로의 전망을 생각하니 동전의 양면이다.
반성,회한, 두려움.,..그리고 설레임, 자신감. 새로움. 당원들과 그 양면을 다 공유하고 함께가야할텐데.
지역위 선거를 앞두고, 미선출분회장 지역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무국장과 함께 홍대학생위원장을 준비하고 있는 당원을 만났다. 작년 부총학생회장을 했던 당원이라 많이 보아왔다. 학생위원회의 현황에 대해 들었는데, 가장 중요하게 주체도 서고, 새로운 분위기도 있어 올해의 전망은 밝아보인다. 당원이 35명이 넘는다. 못해낼것이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당원들은 '당성'이 부족하다면서 그것에 대해 노력하고 싶다는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 이야길 하니, 반가운 마음이다. 당원으로 어떻게 활동해야하는지, 당원으로 어떻게 정세에 대해 느끼고 학내에서 마포에서 활동해야하는지에대한 교육, 및 활동을 많이 가져가기로 하였다.
올해 지역운영위의 논의의 폭에 지역활동에도 나름의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금의 마음을 한해 그대로 간직하고 가기를 바래본다.
저녁 중앙당 4층 회의실.
아현3구역과 가재울 3,4구역 주거이전비 이사비 집단소송 세입자 모임이 열렸다.
'공감' 에서 변호사를 맡기로 했다. 변호사와 인사를 나누었다, 차혜령변호사인데. 지난 흑석동 승소를 이끈 변호사이다. 딱 보니 변호사다. 수수한 인상에 많은 일에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 인상.
하지만 열정이 넘쳐난다.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자세한 설명에 활력이 넘친다.
아현 3구역 소송인은 약 60여명.
민주노동당에서 연락,조직한 사람이 30여명. 대부분 마포를 떠나셨지만 연락을 지역에서 맡기로 했다.
그제 연락을 다 드렸는데, 약 10분이 오셨다. 상담을 마치시고 간 한 할머니가.. '억울한 일을 이렇게 해결해주어 고맙다'며 연신 허리를 굽히신다.
변호사의 열정의 근거이리라. 옆에서 있는 나도 같이 보람이 느껴지고 힘이난다.
일이 마치니 9시.
낮에 통화한 희선형과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늦은 저녁을 먹다.
요즘은 술을 조금만 먹어도 취기가 오른다.
새로운단계에 와 있는 지금, 마음과 몸이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잘 정리가되지 않는다.
형은 내가 너무 진지하다고 하고 부담을 줄이라고 한다.
내속의 것을 정리하지말고, 중요한 것만 생각하기로 마음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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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6 [1.15] 홍대분회는 새시작을 준비하고, 아현 3구역은 이제 소송을 진행하다.
2009/01/1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