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구역 세입자 대책위의 원정투쟁이 본격화되었다.

서울지역 각 세입자 대책위와의 공동투쟁을 진행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오늘은 용산4구역 원정에 나섰다.  흰소복을 입은 용산 상가세입자들의 모습.  오갈데 없는 세입자의 목숨은 이미 죽은것이나 다름없다는 비장함의 표현.

아현동 세입자분들도 많이 오셨다.  이런 투쟁에 처음이다. 모든것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마음한켠에 이렇게 싸울수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모두다 있다.

막다른골목에 내몰린 서민들, 아현3구역 세입자들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오후 2시, 이랜드 조합원의 총회가 열렸다.
500여일의 투쟁과정에서 이랜드 자본은 백기를 들고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팔았다.
홈플러스와의 잠점합의안이 타결,
목요일 조인식을 가지기로 했다. 타결을 위해 감내해야할 고통은 컸다. 지도부의 복직을 따내지 못한 조합원의 마음은 큰 상처가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싸움을 패배라 부르고 싶지는 않다. 500일동안 아줌마의 위치에서 , 비정규직 의 위치에서 그들은 모두가 상상하지 못하는 눈물과 갈등과 투쟁을 벌여왔다.

싸움의 끝에선 이랜드 노동자들. 이제 세상과의 그리고 현장안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혁신 및 지역정치활성화 기획단회의가 저녁에 열릴예정이었는데,
네명중 두사람이 오지 못했다.
남은 두명이 식사와 술한잔을 하며 이야길 나누었다.
지난 정당의 지역운동,정치에 대한 평가, 그리고 주민속으로 당이 해야하는 운동방법 등.
12월부터는 본격적 논의전망에 들어간다.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 중요한 정세에서 당이 해야할 역할과 과제들. 마음한켠이 무겁지만,
설레는 순간이다.

공덕,신수동 당원과의 연락을 취했다.
한달에 한번 연락했어도, 일주일전 연락한 사람같다.
힘든 당을 지켜주고, 힘을 모아주고 있는 당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엑셀에 당원의 수가 많이 줄었지만, 500여명의 힘을 모을수만 있다면
새정치, 희망을 열어낼수있다.
내일 마포갑모임에 새로운 당원과의 만남이 열릴것같다.

상임집행위원회 개최.
시간이 짧았지만 알찬 회의를 했다고 자평.
12월 20일 마포에서 마포 서민정치한마당과 송년의밤을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
선거시기에만 기획하는 지역정치대회가 아닌
주민과 단체와 함께하는 정치한마당을 진행하는 것이 의의가 크다.
Posted by 소중한 꿈, 새로운정치 윤성일

9.1 가을문턱에 접어드는 선선한 날씨.

오늘 받은 두통의 전화.

어제 아현동 한 주민을 찾아 민원을 도와드렸다.
전세로 살면서 집주인과 전기,수도,공공료 사용비를 집주인이 주지않는 가벼운 문제.
그런데 이분은 단돈 6만원이지만, 집주인은 무시하고 회피하는 자세에서 심한 모멸감을 느끼셨다.
그리고 그 주인인 현역 구의원이고. 이런사람이 구의원을 하다니, 작은 것이지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셨다고.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어 인터넷에 올린 사연을 요약 정리하여 크게 확대하여 가져다 드렸다.
복지관에 가셔서 이제 사연을 글을 올리시기로.
오후 작은 부분이 잘못 전달된것 같다고 하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신다.
이제 글을 올리실 수 있을거라고.

저녁무렵에 전화한통.
뉴타운 3구역 세입자대책위원장님.
며칠전 당과 함께 한 기자회견으로 뉴타운피해소식에 언론관심이 높아지고, 아현동도 취재를 해갔고 오늘 저녁 pd수첩방송에 나온다고 한다.
모두 당 때문이라고 이제 원이 없다고까지 하신다.
사실 그날 기자회견은 이 세입자대책위원장님의 눈물과 사연으로 잘 치루어졌다.
저녁 방송을 보니 아현동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아 실망해하실것 같아 걱정이 들었지만,
당일 기자회견한 다른 곳의 내용이 상세히 나와 전체적인 피해를 잘 전달한것으로 만족하리라 보여진다.

아무도 관심과 지원을 하지않는 작은 민원, 하지만 어찌보면 이분들에겐 그 작은 부분이 생존과 자존심과 삶에 너무나 큰 부분이다.
우리의 작은노력이 어려운 서민에겐 큰 도움을 가져다드리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점심시간, 서부노련방문.
금요일 새주민공간 개소식에 초청장을 가지고 갔다.
지부장회의중. 마포구청의 무분별한 과태료 부과에 장사가 힘들고, 분노하고 있다.
서부노련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고 유독 없는 서민에게만 법과 원칙을 들이대는 구청.

공무원노조에 전화를 거니 구의회에서 인원감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어 노조도 투쟁중이다.
마포구청, 구의회의 보수화가 더 세어진 것 같다.

주중 대규모집회를 통해 항의를 조직하기로. 서민들은 단결과 투쟁을 통해 정당함을 되찾을 수 밖에없다. 당도 당연히 연대하기로 하였다.
개소식에 고맙게도 홍대, 한전, 크리스탈 지부장님도 오시기로 하셨다.
든든한 연대를 정책과 실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오늘은 이랜드 추석 전 총력투쟁이 있는 날.
서부노련 방문을 마치고 이랜드본사의 집회에 결합.
총력투쟁이 무색하게도 여느집회와 크게 다르진 않다.
누굴 탓할 것은 아니다. 긴 투쟁일정과 노조에 대한 탄압과 정부의 무대책으로 많이 힘들어진 상황.
뉴코아 교섭결과를 보고 말들이 많지만,
마음이 안타깝지만 우리의 투쟁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저녁 무렵, 박중기선생님이 주신 한국노동운동사 책을 읽다, 2000년대 중하반기의 역사는 비정규직투쟁의 역사, 이랜드나 기륭 동지들이 책의 주인공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긴 역사속에서 오늘의 투쟁은 어떤의미로 남을것인가.
하루하루 매일집회 지만, 긴 역사속의 오늘의 투쟁을 생각하는게 오늘은 힘이된다.

오늘 있을 상집은 연기.
몇분이 사정이 생겨 힘든 상황.
사업계획서 초안이 작성이 안된 탓도.
혁신과 새로움, 당원의 마음을 모으는 계획을 만들어야 겠다.

저녁, 박은경, 최선호당원과 사무국장이 개소식 당원의날 준비로 모임.
공간 꾸미기에 장소방문까지 했다.
그리고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어찌보면 이런 작은노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작은일이지만, 함께 하는 것이 사람을 움직인다.

오늘은 연대단체 연락, 내일은 당원들 연락을 쭉 해야겠다.

Posted by 소중한 꿈, 새로운정치 윤성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재정마련, 정책준비, 주민을 만날 조직 준비, 홍보, 그리고 후보등록을 할 만큼의 대중성, 진정성, 주민들속에서의 인정, 자심감...
이 모든 것이 있어야 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힘든 과정에서 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지난 수십여일의 과정에서 수많은 당원들의 눈물과 아픔을 알기에 우리의 결의와 각오가 여느때와 다르다라는 것을 나 뿐 아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랜드 동지들.
지난 300여일의 과정에서 마음고생, 몸고생 속에서 새 역사의 장을 쓰고있는 그들의 마음을 나는 잊지 않을것이다.
소외되고 힘든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는 서민, 빈민, 노점상들..
소박하게 먹고 살기 만을 바라는 소박한 그들의 마음을 안다.


낮에는 이랜드 동지들이 5벌의 다린 와이셔츠를 가져왔다.
혼자 사는 내가 옷 다릴 시간도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세탁소에 맡겨 가져오셨다.
선본 방엔 그분들이 직접 쓰신 현수막의 글귀가 있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난 후, 많은 분들이 문자로 힘내라는 격려의 문자가 왔다.
이번 총선, 후회없는 서민과의 진정어린 대화로, 대안정당 서민을 책임지는 정당으로 민주노동당의 면모를 세워갈 것이다.


늦은 밤 도화동의 주민을 뵈었다.
붕어빵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와 이야길 나누었다.
안쪽 골목으로 들어와, 통닭집을 하는 청년과 이야길 나누었다. 그 청년이 커피한잔을 손수 컵에 타 힘내라고 격려를 해주었다. 이야길 하다보니 붕어빵 아주머니의 아들이다.
민주노동당에 바라는 점, 희망을 이야길 해주셨다.

도화동 골목에서 당원 두명이 '저 당원이에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학교 후배 한명도 현대홈타운에 살고 있다고 인사를 건넨다.
애정어린 눈으로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자정이 넘은 밤... 이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내일 첫 선거날을 생각한다.
모든 선거운동원이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준비로 여념이 없다.
희망의 선거운동.. 희망선본. 이렇게 부르고 싶다.
Posted by 소중한 꿈, 새로운정치 윤성일

저는 현재 이랜드 지원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 7월 상암점에서 시작한 이랜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
100만원도 채 되지 않은 돈을 받고  열심히 일했던 그들에게 돌아온 해고통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모든 부당한 해고를 감수해야 하는 이 시대의 슬픈 현실입니다.

슬픈현실을 이겨낸 이랜드 동지들의 감동적이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들..
우리가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이랜드 동지들의 목소리를 전면적으로 알리것입니다.
바로 서민의 대부분이 그들이기 때문이고, 그분들의 마음을 너무 절실히 알고 함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합원한분이 쓴 편지를 붙입니다..

이랜드 조합원이 윤성일 지대위 집행위원장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 윤성일 위원장님.
어제 갑자기 편지를 써오라는 제의를 받고 ‘무슨 글을 써야 하나’ 하는 순간적인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편지란게 그런게 아니겠어요? 마음 속으로 느끼는 감정의 실타래를 솔직하게 하얀 종이 위에 있는 그대로 써서 상대에게 표현하는거...

파업이란거 투쟁이란 단어가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파업 9개월째 위원장님을 처음 만난 인연이 작년 7월 상암 매장 점거 농성 때 홍익대 총학생회 민주노동당 학생들과의 간담회 때였습니다. 연대 호소 차원에서 간 모임이었지만 제겐 첫 경험이었던 그때 간략한 제 설명에 위원장님께서 덧붙여 부연 설명을 친절히 해주시며 학생들에게 호소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제눈에 선합니다. 위원장님도 그때를 기억하고 계시죠? ^^

이번 4월 총선에 마포구갑 지역구 예비 후보로 나가시는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희 이랜드 투쟁에 연대 지지해주셨던 9개월 동안 이랜드 조합원들에게도, 위원장님께도 조직적인 갈등과 분열이란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이랜드 투쟁에 정말 몸과 맘 헌신적으로 땀 흘리며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셨기에 기나긴 파업 기간에도 저희 월드컵 조합원들 순간순간 힘들고 지친적이 없진 않았지만 서로를 아껴주며 의지하며 이 시간동안 버틸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우리 투쟁 정당한 생존권 보장의 투쟁이기에 지대위 모든 동지들에게 투쟁 승리의 선물을 꼭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성일 위원장님. 이랜드 조합원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 한가지입니다.
그동안 위원장님께서 보여주셨던 이사회 약자 서민의 고통과 눈물을 잘 알기에 연대 지지하셨던 그 마음을 국회의원이 되셔서 국회에 입성하여도 결코 입지 마시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어달란 말씀입니다.

9개월동안의 파업기간에 느꼈던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처럼 있는 자들을 대변하는 분이 아니라 이시대 이사회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국민, 서민들이 없기에 당하는 설움이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대변해주시는 그런 마음으로 느껴서 하는 정치, 정말 믿음직스러운 국회의원이 되어주시는 것 그것 하나뿐입니다.

최근에 보았던 위원장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프고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조직내에서의 갈등과 분열의 시간들이 아마도 위원장님을 더욱 초췌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만 그런 힘든 시간들이 비온뒤 땅이 더 단단해지고 움츠렸던 개구리들이 더 멀리 도약하는 것처럼 위원장님께도 좋은 열매를 맺는데 쓰인 비료 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말 그대로 ‘국가의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라는 인용구처럼 위원장님께서 몸소 실천하시는 그런 분이 되어주시길 하는 마음입니다.
투쟁기간동안 얻고 배운게 있다면 나보다도 더 힘들고 안된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서로서로를 도와주며 서로 아껴주는 연대의 마음, 연대의 정 그리고 저 자신도 앞으로 그렇게 연대의 맘을 가지고 살아야 겠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이랜드 조합원들을 연대 동지로서의 마음으로 사랑해주시는 위원장님 이하 지대위 동지들은 사람을 만났다는 인연이란 고리겠지요!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약자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담아 이번 총선에 파이팅해 꼭 좋은 결과있기를 위원장님을 사랑하는 이랜드 조합원이 써봅니다.
더불어 환절기에 몸 건강 주의 하세요. 건강은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의 기본입니다. 큰 일 하시려면 몸을 더욱 아끼시고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길어졌습니다.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파이팅 아자아자!!

지대위 위원장님을 사랑하는 이랜드 조합원 여성노동자 아줌마 장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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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중한 꿈, 새로운정치 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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