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8 11:36
강기갑대표에 대한 구형재판이 열리는 날. 전국 촛불과 당의 관심이 진주로 쏠렸다.
오후 2시에 열린 재판결과는 늦게나 전달되었다.
오후내내 인터넷상을 뒤졌지만, 결과가 없었는데, 중앙당서 문자메시지가 6시무렵 날라온다.
"강기갑대표님 300만원, 사무장 외 당원 징역형 구형"
사무국장이 결과 받았냐고 문자가 온다. 다들 허탈한 분위기이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이명박정부아래 진보세력에 대한 표적탄압 및 수사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검찰이 정권의시녀였던 적이 구시대의 일이라고 한다면 이말은 이제 진실이 아니다.
희망은 있다. 아니, 사실 백번양보해 의원직 유지 유무보다 강기갑대표가 보여준 진실성과 새정치에 대한 모습으로만으로도 이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보여진다.
강기갑대표는 17대 총선이후 농민국회의원, 도포자락에 수염에 특이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자리잡았으나 그이상의 인정을 받진 못했었다.
18대총선. 4년간의 국회 원내외의 묵묵하고도 원칙적이며 헌신적인 모습과 연간 500회가 넘는다는 그리고 5명이 있어도 진행한 의정보고회의 성실함이 그를 재선에 성공하게 했다.
이런 밑바탕이 없었다면 이방호의 추접한작태가 있었더라도 당선은 힘들었을것이다.
옳고 해야한다면 당리당략이 아니어도 단식을 진행하고, 그래서 진정한 힘으로 정치를 했던 정치인.
그래서 촛불시민으로부터 유일하게 마음으로부터의박수를 받았던 강기갑에 대한 구형은 진정한 정치인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이다.
거꾸로가는 시대, 위기가 기회라는 말로 위안할 필요는 없겠으나,
이제 강기갑대표가 보여준 정치,믿음을 시민들께 공세적으로 알려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과 검찰의 진보 씨말리기 정책에 대해 폭로하여야 한다.
서민정치한마당 제안을 위해 홈플러스 월드컵분회 총회에 인사차 방문.
현장복귀이후 첫 분회 총회. 전에 비해 웃음이 늘어나고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새 분회장으로 유영자 조합원이 출마. 그리고 황선영동지는 부위원장에 출마를 했다고 한다.
새출발을 앞둔 조합원동지들, 지금의 결의로 그대로 가길 바래본다.
저녁 서부노련 황지영 당원과 서부노련 당원분들을 일일이 찾아뵈었다.
황지영당원도 회원분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운 일처럼 보인다.
전체 회원분들과 항상 거리에서 투쟁하는 공간에서 만나뵈었지만, 당원모임을 안정적으로 한적이 없었다. 한분한분 위원장과 당원의 관계에서 찾아뵈니 감회가 새롭다.
2006지방선거때 대부분 가입하셨지만, 당 모임에는 사실상 나오시기 힘든상황.
고된 노점일로 힘드시지만, 서부노련 활동으로 노점상의 길을 힘차게 열어오셨다.
당원으로의 자부심과 활동을 가져가기위해 이렇게 몇달에 한번은 직접 소식지도 만들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기로 하였다.
한분한분의 인사속에 마음이 따스해지고, 당활동의 미래가 보인다. 2010 노점상 구의원만들자는 이야기도 자연스레 오고간다.
예전 서부민중연대차원으로 진행한 빈활도 당원들과 함께 잘 진행해보았음 하고,
마포구청의 예상되는 도발에 사전활동을 잘해 꼭 승리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든다.
몸이 많이 안좋으신 회원분들에게 검진활동도 조직해야겠다는 마음도 가져본다.
집으로 오는길 오랜만에 신수동서 막회집 운영하는 김경식당원에게 인사를 드렸다.
연락처가 바뀌어 한동안 연락을 못했었다.
내년 당사업을 위해 재정적 후원을 무지하게 약속해주셨다. 내년 초 당원들의 힘을 이제 사업으로 지역에서 벌여낼 수 있는 기획과 일을 꼭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