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2 16:43
아현3구역 세입자 대책위의 원정투쟁이 본격화되었다.
서울지역 각 세입자 대책위와의 공동투쟁을 진행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오늘은 용산4구역 원정에 나섰다. 흰소복을 입은 용산 상가세입자들의 모습. 오갈데 없는 세입자의 목숨은 이미 죽은것이나 다름없다는 비장함의 표현.
아현동 세입자분들도 많이 오셨다. 이런 투쟁에 처음이다. 모든것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마음한켠에 이렇게 싸울수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모두다 있다.
막다른골목에 내몰린 서민들, 아현3구역 세입자들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오후 2시, 이랜드 조합원의 총회가 열렸다.
500여일의 투쟁과정에서 이랜드 자본은 백기를 들고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팔았다.
홈플러스와의 잠점합의안이 타결,
목요일 조인식을 가지기로 했다. 타결을 위해 감내해야할 고통은 컸다. 지도부의 복직을 따내지 못한 조합원의 마음은 큰 상처가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싸움을 패배라 부르고 싶지는 않다. 500일동안 아줌마의 위치에서 , 비정규직 의 위치에서 그들은 모두가 상상하지 못하는 눈물과 갈등과 투쟁을 벌여왔다.
싸움의 끝에선 이랜드 노동자들. 이제 세상과의 그리고 현장안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혁신 및 지역정치활성화 기획단회의가 저녁에 열릴예정이었는데,
네명중 두사람이 오지 못했다.
남은 두명이 식사와 술한잔을 하며 이야길 나누었다.
지난 정당의 지역운동,정치에 대한 평가, 그리고 주민속으로 당이 해야하는 운동방법 등.
12월부터는 본격적 논의전망에 들어간다.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 중요한 정세에서 당이 해야할 역할과 과제들. 마음한켠이 무겁지만,
설레는 순간이다.
공덕,신수동 당원과의 연락을 취했다.
한달에 한번 연락했어도, 일주일전 연락한 사람같다.
힘든 당을 지켜주고, 힘을 모아주고 있는 당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엑셀에 당원의 수가 많이 줄었지만, 500여명의 힘을 모을수만 있다면
새정치, 희망을 열어낼수있다.
내일 마포갑모임에 새로운 당원과의 만남이 열릴것같다.
상임집행위원회 개최.
시간이 짧았지만 알찬 회의를 했다고 자평.
12월 20일 마포에서 마포 서민정치한마당과 송년의밤을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
선거시기에만 기획하는 지역정치대회가 아닌
주민과 단체와 함께하는 정치한마당을 진행하는 것이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