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애오개역 , 아현뉴타운 내 아현3구역 조합사무실앞 집회가 열렸습니다.

백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조합사무실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장 해임결정을 즉각 수용하라' , '총회를 소집하라', 는 요구를 조합원들이 걸고 나왔습니다.


지역위원회도 함께했습니다.

집회가 있는 16일 아침, 집회에 가기 전, 뉴스에서 서울시의원 한명이 아현3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로비청탁 대가로 구속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들려옵니다.

지난 7월 마포소속 최상범시의원의 구속에 이어 또다시 비리소식이 밝혀진것입니다.

아현3구역은, 뉴타운재개발 관련 비리가 종합적으로 터진 곳입니다.

조합장이 100억원 횡령으로 구속되었고,  조합 이사 중 한명도 비리로 구속되었습니다.

마포경찰서 전,현직 경찰 두명도 각각 1억,2억을 수수해 구속 수사중입니다.

마포구청 공무원, 도시계획과 담당자도 현재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현재 아현3구역은,  95% 이상 철거가 진행되었고, 공사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재개발을 위한 은행에서 빌린 돈 이자만 늘어가고 있고, 이 부담은 모조리 일반 조합원들이 내야합니다.


민주노동당 마포구위원회는 지난 3월, 조합측이 총회에서, 성과급 으로 74억, 상정한 것을 폭로하고, 이를 막아내는 데  일반조합원들과 함께했습니다.

3월,유기홍 조합장 구속이후, 아현3구역은 온갖 비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합-경찰-구청-시의원 등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회현장에는  책임을 질 수 있는 그 누구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경찰과 구청공무원은 수수방관 혹은 형식적 질서유지 만 하고 있습니다.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서울시는 각종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하며 '공공관리자 제도'를 이야기 했지만, 진정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아현3구역과 같은 문제를 발벗고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한 뉴타운사업이, 원주민들의 집과 권리만이아닌,
마음마저 빼앗아 버려, 마음이 착찹합니다.

 

Posted by 소중한 꿈, 새로운정치 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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