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교동 세입자 농성장 <두리반>에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화요일이었을거에요. 당일 섭서비-김미영당원, 박은경당원과방문 했죠.
흐뭇한 광경이 있어 아이폰으로 살짝.!

계속 농성장 주변 홍보물을 지원하고 있는 섭서비-김미영 당원

농성하고 있는 분이 성미산학교서 일을하셨는데, 아이들이 책읽기공부를 농성장서 하더군요. 책읽기교재는 농성소식이 난 한겨레신문이었습니다.^^

이야길나누다, 배가고프다며 농성식량인 컵라면을 거덜내고 있는 당원들과 아이들^^

지난목요일에는 서강-합정 당원과 최용,박은경-이원준 부부당원등 10여명이 <두리반>을 가득채웠습니다. 최선호,고수연당원은 10마리 닭과 밥을 준비하고, 김성섭,김미영당원은 김치와 술을 준비했습니다. 들통은 심태섭 당원이 제공!
맛도 감동, 준비한 마음도 감동



정말 거짓없이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잊지못할 닭백숙. <식객>에 소개해주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정말 또 놀란것은 웬, 헬쓰기구가 있는것이었습니다.
농성장에 헬쓰기구 런닝머신 있는것은 아마 최초가 아닐까.
농성하는 사람 체력을 위해 섭서비당원이 집에서 가져온것. 아..정말..

예전 이랜드투쟁 생각나더군요. 이렇게 자기가 가진것 가져오고 함께나누었던..


식사를 마치고, 섭서비님회사서 출력한 홍보물을 가게 곳곳에 붙이는 실천까지!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농성장을 지켜주었으면 한다는 요구도 들었습니다. 지역단체들과 협의를 해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분들은 저녁에 농성도 했으면 하구요.
힘든지점이겠지만, 밤에 잠을 자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일인시위피켓도 조만간 만들어, 안에만 있지말고, 지지방문갈때는 유동인구많은 분들께 알리자는 좋은 제안도 있었습니다. 피켓만들어주실분.! 손들어주세요.^^

여튼 농성이 지난주 목요일 33일째되는 날이었지만, 어느때보다 훈훈하고 힘받는 날이었을 것입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참, 무선랜 깔아준 이원준 당원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새로운 정치는 가능합니다 윤성일

오랜만의 블로그 활동일기를 쓴다.
이공간에 대해 이렇게,저렇게 기획하고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날이 벌써 두달이 지났다.
정신없이 바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딱 나에게 맞는 표현일지도..
그만큼 중심없이 부족한시간을 보냈다라는 또 후회스러운 생각이 드는것 보니..

지역위원회 공직,당직선거후보선출을 위한 선거가 시작!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이야기한다. 당의 과제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항상 이상적인 목표와 상을 생각해서일까..부족한 것이 생각이 많이든다.

저녁, 지역의 정당,시민단체 가 모두 모였다.
성미산 마을에서 주최한 올해 선거준비를 위한 모임이다.
주민이 참여하고, 정치의 주인이되자는 주민선거대책본부 형태를 만들자는 제안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그동안 예산모임이며 무엇이며 했지만 오늘처럼 많이 모이지 않았다.

당의 이번선거 목표, 방향에 대해 다시 숙고하게 된다.
당은 창당초기처럼 일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정치를 해야햐는 과제가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어려운 자리가 되었다.
나는 당을 대표해서 이야길 했지만, 다른 사람또한 그렇다.
정작, 힘을 모으고자 왔지만, 이야기가 겉도는 것같은 이유가 다양하다.

복잡한 실타래 를 푸는, 복잡한 수학 함수를 대하는 느낌이든다.
하지만, 해답은 있을것이다.

몇가지 중요한 점을 상기하고, 기준을 정해야할 듯하다.
소통을 중심으로, 중요한 고민지점을 주저없이 동지들과 이야기하는 것.
당의 존재와 목표를 주민들의 요구와 운동과 역사의 요구속에서 명확히 하는것.
포기하지 않고 민중과 함께 주체가 되는것..

조금나아졌다 싶었는데 여전히 부족한 사고와 시야를 깨닫다.
하지만, 과정에서 용기를 또 내본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새로운 정치는 가능합니다 윤성일

마포구청은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장애인의 인권을 무시해도 되는가?

마포구청 (구청장 신영섭)은 10월 28일 성산동 SH아파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마포복지목욕탕'을 짓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마포구청이 2009년 장애인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그러나 그 이튿날 29일, 인터넷을 통해 개소식 소식을 접한 많은 장애인들은 수치심과 인권 모욕감에 몸둘 바를 몰랐을 것이다. 바로 모 인터넷 사이트에 마포복지목욕탕 관련 기사에 자원봉사자들이 목욕을 시켜주는 장애인의 ‘알몸’ 사진이 그대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몸은 가장 소중한 인권의 결정체이다.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든지 타인의 몸이 함부로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로 동정과 시혜의 대상이 되어 온 장애인들의 인권은 잘 지켜져야 한다.

좋은 취지로 복지목욕탕을 건설하였고 이를 널리 홍보하고자 하였겠지만, 사업홍보 과정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침해를 자행한 것이다.

과연 마포구청은 어떤 의도로 장애인의 알몸을 공개한 것인가? 진정 장애인을 위한 시설에 대해 홍보하려고 했다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 장애인을 위한 것이지만 장애인들의 인권을 유린하면서까지 생기는 목욕탕이 진정 ‘복지 목욕탕’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포구청은 복지를 운운하기 전에 기본적인 인권을 먼저 알아야 한다.

지난 2005년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던 정동영 현 의원은 모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을 알몸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장면이 TV에 공개되어 장애인들의 수많은 질타를 받았었다. 하지만 아직 한국사회는 장애인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번 마포구청의 ‘장애인 알몸 노출 사진’ 사건은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로서 향후 관점의 개선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마포구청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마포구청은 지역 신문과 장애인 언론에 공개 사과 할 것과 둘째, 마포구청은 향후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공무원들에게 장애인지적 교육을 비롯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는 노력을 기울일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이 사진을 게재한 뉴시스 등에도 공개사과의 기사를 실을 것을 촉구한다.

2009. 10. 29.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마포구위원회


<사진. 목욕탕 개소 기사에 실린 사진. 인터넷에는 장애인의 얼굴과 몸이 알몸으로 실려 있다.

위 사진은 본 위원회가 모자이크 처리를 한 후의 사진임(또 다시 2차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것)>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새로운 정치는 가능합니다 윤성일
이전버튼 1 2 3 4 5 ... 93 이전버튼